회사측은 2분기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30만대를 기록해 11분기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이같이 밝혔다.
앨런 베이티(Alan Batey) 글로벌 쉐보레 수석 부사장은 “쉐보레는 브랜드 역사상 가장 공격적으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글로벌 판매 증가는 신흥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고객이 원하는 최고의 제품, 기술 , 서비스 등 고객 관계에 최우선적으로 노력한 결과”라고 설명혔다.
국가별로 미국에서는 소형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소닉(국내명 아베오), 스파크, 크루즈, 볼트의 상반기 판매가 25% 증가했다. 대형 픽업트럭 판매도 23% 증가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세일, 크루즈, 말리부, 캡티바가 인기를 끌며 상반기 32만2천대를 기록했다.
특히 브라질, 러시아, 중국, 우즈베키스탄 등 신흥 자동차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을 밝게 했다.
한편 GM은 쉐보레의 높은 판매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485만대를 판매, 전년 동기 대비 4%의 판매 성장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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