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DL은 지난 2일 세계 최대의 분수인 ‘부(富)의 분수(Fountain of Wealth)’로 유명한 쇼핑몰 ‘썬텍시티몰(Suntec City Mall)’에 싱가포르 1호점을 열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싱가포르가 홍콩과 함께 동남아시아 화장품 시장에서 플래그십 역할을 하고 있고 또 향후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VDL의 해외 1호점으로 싱가포르를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현재 싱가포르에 VDL을 비롯, 더페이스샵과 빌리프 등 3개 화장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LG생활건강은 싱가포르 현지 법인을 통해 싱가포르 화장품 시장의 특징 및 현지 소비자 선호도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 향후 효과적으로 싱가포르 사업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DL 해외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싱가포르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베트남,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 3개국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기존 브랜드숍 제품과 차별화된 글로벌한 감성과 우수한 품질의 메이크업 제품으로 동남아시아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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