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우면세점은 지난 1월 대전지역 면세점 사업권을 획득한 업체로 다음달 26일 오픈할 예정이며 건축자재를 수출하는 중견기업 신우산업의 자회사다.
신라면세점측은 이번 업무협약 MOU를 통해 중소기업 면세점에 대한 상생협력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라면세점은 신우면세점에 전반적인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우선 신우면세점의 매장 특성에 맞는 브랜드 배치와 구역설정 등 전반적인 레이아웃에 대해 코칭을 진행한다.
더불어 신우면세점과 입점 브랜드와의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상을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취급하기 어려운 품목의 경우 구매대행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신라면세점은 신우면세점과 공동 마일리지, 여행사를 통한 고객유치 등 공동 마케팅도 추진할 계획이며 면세점 영업에 필요한 마케팅 노하우도 실질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신라면세점 차정호 사업부장은 "이번 MOU 체결은 면세점 사업을 시작하는 중소기업 면세점에 대한 지원을 공식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중소기업 면세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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