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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저가 상품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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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 '저가 상품이 대세?'
  • 이경주 기자 yesmankj@csnews.co.kr
  • 승인 2013.08.15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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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경주 기자] 올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 예약판매는 '커피믹스 세트'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15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순위를 집계한 결과, 동서식품의 '맥심커피세트 84호' 매출 비중이 전체의 46.5%에 달하며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모카골드 마일드'와 '아라비카 100', '화이트골드' 등 3개 인스턴트 커피와 머그 2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만9천800원 수준이다.

예약판매 2위는 대상 '청정원팜고급유 2호'(14.5%)였고, 3위는 참치캔과 통조림햄을 조합한 '동원 혼합 42호'(5.7%)가 차지했다. 대표적 명절 선물인 '한우 정육 갈비 혼합세트'는 4위(5.5%)를 나타냈다.

5∼10위는 오뚜기의 '참치캔·참기름 선물세트'(4.2%), LG '생활용품 선물'(3.6%), 대상 청정원 '통조림햄·식용유 선물세트'(3.4%), CJ '연어캔 세트'(3.3%), 사조 '참치종합 선물'(2.9%), '통영멸치'(2.7%) 등 순이었다.

부문별로는 가공식품·생활용품 선물이 전체의 89.0%를 차지했고 신선식품(7.7%). 간편조리식품(3.3%) 등이 뒤를 이었다.

가격대로는 가장 비싼 갈비 선물세트도 10만 원 미만이고, 나머지 선물도 2∼4만 원대에 불과했다. 장기 불황의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의 저가 선물이 주를 이룬 것으로 풀이된다. 

홈플러스는 다음 달 19일인 올 추석이 예년보다 열흘 가까이 이른 것을 감안, 보통 8월말~9월초에 시작해 2주간 진행하는 추석선물 예약판매를 이달초부터 시작해 다음 달 4일까지 한달여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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