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지현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중국 상하이 루쉰(홍커우) 공원 인근에 파리바게뜨 지점을 개설했다고 9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홍커우롱즈멍(虹口龙之梦)점은 152㎡(46평, 42개 좌석)의 카페형 베이커리로 17만 평방미터 규모의 대형 쇼핑몰에 입점해 있다.

이 지역은 반경 500미터 이내에 6천 여 세대가 넘는 아파트, 고급 주택가가 조성돼 있으며 프랑스계 대형할인마트인 까르푸, 홍커우 경기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유동 인구가 많은 편이다.

또 인근에 윤봉길 의사의 ‘홍커우공원(루신 공원의 옛명칭) 의거’ 장소로 유명한 루쉰 공원이 자리하고 있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상징성 있는 지역까지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며 “앞으로 주요 도시의 다양한 상권으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에 123개, 미국 28개, 베트남 13개, 싱가포르 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