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은행 정기예금이 상품별로 최대 1%포인트 금리차이를 보여 예금시 꼼꼼한 비교가 필요해 지고 있다.
20일 전국은행연합회에 공시된 예금금리 비교 자료에 따르면 전국 16개 은행이 판매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2.1%에서 3.1%로 최대 1%P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쉽게 말해 1억원을 넣으면 세전 이자에서 상품별로 100만원이 차이가 난다.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예금통장'으로 1년 만기 기준으로 금리가 3.1%다. 1인당 10억원까지 가입할 수 있다. 부산은행의 'e-푸른바다정기예금', 산업은행의 'KDB direct/Hi정기예금'도 3.0%로 뒤를 이었다.
반면 한국씨티은행의 '프리스타일예금'은 2.1%, 수협은행의 '사랑해정기예금(실세금리정기예금)'과 한국씨티은행의 '주거래고객우대 정기예금'은 2.2% 등으로 금리가 박했다.
목돈 마련 상품인 정기적금 금리도 1년 만기 기준으로 2.30~3.42%로 1%포인트 넘게 금리 편차를 나타냈다..
전북은행의 'JB다이렉트적금(자유적립식)'이 3.42%, 경남은행의 '행복 Dream 여행적금'이 3.15%, 광주은행의 '사이버우대적금'이 3.10%, 국민은행의 'e-파워자유적금' 등이 3.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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