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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곡물 재고율 상승세…곡물가 하락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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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곡물 재고율 상승세…곡물가 하락 전망
  • 장지현 기자 apple@csnews.co.kr
  • 승인 2013.09.2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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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가만드는신문=장지현 기자] 세계 곡물시장에 공급이 늘어나며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 곡물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예측된다.

미국 농무부(USDA)가 작성한 9월 세계 곡물 수급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1년 동안 세계 곡물시장의 총 재고율은 19.5%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USDA가 8월에 내 놓은 전망치 보다 0.2%포인트 상승한 값이다. 재고율은 곡물의 공급량에서 수요량을 뺀 값인 재고량을 다시 수요량으로 나눈 수치다.

재고율 전망은 개별 품목별로도 대부분 상승했다. 소맥 재고율 전망은 한 달 사이 24.5%에서 25.0%로, 옥수수 재고 전망은 16.1%에서 16.3%로 올랐다.

대두의 재고율 전망만 26.9%에서 26.6%로 0.3%포인트 내렸다.

재고율이 높아지는 만큼 곡물 가격도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USDA는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평균 옥수수 가격이 1년 전보다 33.3%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소맥 가격은 11.4%, 대두 값은 26.6% 각각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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