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종혁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공동으로 실시해온 ‘아름다운 교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국 ‘청두(成都)시 두장옌시(都江堰市) 스양(石羊)소학교(SHIYANG PRIMARY SCHOOL)’와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만영 주 청두총영사, 옌 슈셩(闫树生, YAN SHU SHENG) 청두시 외사판 부국장, 왕 민(王敏, WANG MIN) 두장옌시 부시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학생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배구장 설치 및 용품 지원, 피아노, 도서 등을 기증했다. 또 중국인 승무원들을 통한 직업 강의도 실시했다.

윤 사장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청두 지역의 학생들을 후원해 중국의 미래에 투자함과 동시에 글로벌 항공사로서 책임을 다하게 돼 기쁘다”며 “향후에도 꾸준한 사회공헌을 통해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나와 KOICA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중국-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취항하는 중국지역 내 소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청두시 스양소학교는 지난 2012년 3월 옌지 투먼시의 제5중학교 시작 이후 13번째 자매결연 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