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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미니서플리', 출시 1개월 만에 2만개 팔려…포켓 비타민 '열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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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미니서플리', 출시 1개월 만에 2만개 팔려…포켓 비타민 '열풍'
  • 이경주 기자 yesmankj@csnews.co.kr
  • 승인 2013.10.22 09: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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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포켓 비타민 제품 '미니서플리'가 출시 1개월 만에 누적 판매 2만 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첫 선을 보인 미니서플리는 트렌드에 민감한 2030 여성을 겨냥하기 위해 헬스&뷰티스토어 '올리브영'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출시 2주 만에 건강기능식품 부문 판매 1위를 달성, 젊은 여성층의 '핫 아이템'으로 자리 잡으며 비타민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브랜드 자체가 많이 알려지지도 않았음에도 젊은 세대의 접근성이 좋아 트렌드를 신속하게 확산시킬 수 있는 '안테나숍' 역할의 유통채널을 선택한 결과다.
 
이처럼 단기간에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데는 포켓 사이즈로 간편하게 휴대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의 차별성이 주효했다. 일반적인 건강기능식품이 4주분 위주로 출시된 반면, 미니서플리는 6일 분량으로 소포장 출시됐다. 또한 ‘건강기능식품은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을 깨기 위해 3천원 대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 장벽을 낮춘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제품 문구와 디자인도 인기에 한몫 했다. 어려운 건강기능식품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하늘하늘 슬림핏이 부러운 날’, 컨디션에 노란 불 들어온 날’, ‘푸석푸석 보습이 필요한 날’ 등 상황별 제품의 용도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어체 형식의 이색적인 슬로건을 제품에 표기했다. 또한 트렌디한 패션 아이템 느낌을 살리기 위해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을 통해 상황별 느끼는 감정과 느낌을 그려낸 것도 특징이다.
 
CJ제일제당 미니서플리 마케팅 담당 김송수 부장은 “소포장 제품이라는 최근 트렌드에 맞춰 미니서플리를 일반적인 비타민 제품들과 차별화하고, 주 타겟인 2030 여성소비자들의 취향에 맞춘 것이 소비자들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비결로 보인다”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폭넓은 제품 라인업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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