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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차 협력업체 지난 해 1만 7천명 신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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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차 협력업체 지난 해 1만 7천명 신규 뽑았다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1.2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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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1차 협력업체가 지난 해에만 국내에서 신규 인력을 1만 7천여명을 채용해 기존 신규 채용 규모를 넘어섰다.

현대·기아차는 23일 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업체 330여 개사가 지난 해 신규 채용한 인력이 총 1만7천215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년도 1만4천531명보다 늘어난 수치로 협력 업체들이 당초 계획한 1만 명보다 70% 증가한 것이다.

이렇게 현대·기아차 협력업체들의 대규모 고용창출은 현대·기아차의 상생협력을 바탕으로 부품 품질 수준 제고 및 가격 경쟁력 향상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수요 증가에 의한 생산량 확대가 가능했기에 이뤄진 성과라는 분석이다.

게다가 협력업체들의 부품 수출을 장려하기 위해 부품 수출 해외로드쇼 개최, 해외 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홍보 강화 및 수출 물류 원산지 증명서 시스템 구축 등의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한데 이은 결과물이라는 것.

하지만 무엇보다도 협력 업체들의 우수 인력 채용을 위해 지난 2012년 부터 현대·기아차가 실시한 '협력사 채용 박람회'가 큰 몫을 했다는 평가다.

협력사 채용박람회는 국내 최초 대기업이 개최 비용은 물론 행사 기획부터 운영, 홍보까지 모든 부분을 책임지며 운영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것.

서울을 비롯해 광주, 대구 등 전국 3개 권역에서 1차 협력업체는 물론 2,3차 협력업체까지 포함해 총 430여 개 업체가 참가하고 수 만건의 취업 상담이 이뤄졌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산업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서는 품질 및 기술경쟁력 확보, 경영기반 안정화 등 부품 협력업체들의 각별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도 협력업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다각적인 상생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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