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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2014 신경영선언 “매출액 대신 재구매율 중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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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2014 신경영선언 “매출액 대신 재구매율 중심”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4.01.27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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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업체인 위메프가 올해부터 매출액 대신 재구매율을 핵심 지표로 설정하겠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27일 ‘2014년 신경영선언’을 통해 “‘고객의 만족만이 위메프의 궁극의 목적이 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명실상부한 국민 E커머스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위메프는 이를 위해 ‘▲고객만족 실현만의 우리의 본질 ▲매출액이 아닌 재구매율로 회사의 발전 방향 설정 ▲고객만족도가 곧 직원의 인사 평가’ 등 3가지 주요 변화를 발표했다.


먼저 위메프는 ‘5천만 국민이 누구나 편리하게 즐기는 온라인 쇼핑 기업’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삼고, 기업가치보다 고객의 가치를 우선해 고객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서비스를 선사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매출액보다 재구매율을 회사 발전의 지표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전자상거래 1위 기업인 아마존이 구매만족비율(POP·Perfect Order Percentage)을 회사의 핵심 지표로 삼고 있는 것을 표방한 것이다.

위메프는 이를 위해 향후 전사의 역량을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재구매율을 높이기 위해 고객만족(CS)부서를 대대적으로 확충할 예정하고, 소비자 눈높이 서비스를 실현할 수 있는 CS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신규 채용도 진행한다.

올 상반기부터 소비자 직접 혜택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서프라이즈 대고객 정책들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또 고객만족도와 직원 평가를 연계시킨다. 또 고객만족도와 직원 평가를 연계시킨다. 매출 등에 연연하지 않고 구매자수, 재구매율, CS인입률, 환불률 등을 고려한 지표를 설계해 고객중심의 직원 평가를 이룬다는 방침이다.

직원평가 지표는 오는 6월까지 점차적으로 체계화돼 시범기간을 거친 뒤 확정될 예정이다.

위메프 박은상 대표는 “지난해 PC와 모바일 순방문자수 약 1300만 명, 월 거래액 1500억 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소셜커머스 1위를 탈환하고 눈부신 성장을 이뤘지만 이제는 양적 기준 1위에 의미를 두지 않겠다”며 “위메프 스스로 고객가치 부문의 롤모델이 되기 위해 향후 30년간 모든 역량을 쏟아부을 것”이라고 전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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