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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 원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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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 원 클럽 가입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1.28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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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가 2013년 연결 글로벌 경영실적 기준 매출액 7조600억 원, 영업이익 1조310억 원을 기록하면서 국내 타이어 기업으로는 최초로 '영업이익 1조클럽'에 가입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201억 원이 늘어나 0.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122억 원(12,2%)증가했다.

이번 업계 최초 영업이익 1조클럽 가입은 지속적인 R&D 투자에 힘입어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품질이 결합됐기에 이룬 성과라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지난 해 럭셔리 세단으로 각광 받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클래식 모델 New S-Class. BMW 5시리즈 등 독일 명차 브랜드에 집중적으로 타이어 공급한데 이어 북미지역 판매랭킹 톱 10, 최근엔 일본 신차 브랜드에도 타이어를 공급해 매출 성장의 밑거름을 마련했다.

또한 프리미엄 초고성능 타이어(UHPT) 매출액이 전년 대비 3.4% 증가, 전체 매출액의 26.5%를 차지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특히 중국과 유럽시장에서의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이 전년 대비 13.6%, 12.9% 증가하며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이 밖에도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맞춰 새롭게 건설된 인도네시아 공장과 중국 중경 공장의 안정적 가동으로 신흥 아세안 시장 및 중국 서부지역에 대한 공략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생산능력 확대로 영업이익 1조  원 돌파라는 의미 있는 성장을 거둘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적인 R&D 투자 및 브랜드 가치 강화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 측은 올해 목표 매출액은 7조7천415억 원, 목표 영업이익은 1조800억 원으로 제시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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