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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작년 해외생산 사상 최대...13%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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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업계 작년 해외생산 사상 최대...13% 상승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1.31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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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가 해외 공장에서 만든 차량 생산량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31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완성차 업체 중 해외 생산법인을 운영 중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작년에 410만8천55대를 현지에서 생산했다. 전년 해외생산량(363만5천467대)보다 13.0% 증가했다.

현대차는 중국과 미국, 인도, 터키, 체코, 러시아, 브라질 등 7곳에 공장을 두고 있고 기아차는 중국과 미국, 슬로바키아 등 3곳에서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양사 생산량은 현지형 수요에 맞춘 모델을 내세우는 전략을 통해 늘어났고 특히 중국 공장의 물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생산량이 줄어든 곳은 현대차 인도공장이 유일한데 현지 자동차 수요 위축이 원인으로 뽑힌다. 63만3천6대를 생산해 0.9% 가 감소했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판매 증가가 이어지는 중국과 회복 국면에 접어든 유럽 등지를 겨냥해 올해도 중국 3공장의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지난해 증설한 터키 공장을 본격 가동할 계획이다. 기아차는 중국 3공장을 신설·가동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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