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하기 
기획 & 캠페인
금융사 전화영업 내달부터 전면 허용..보험사는 10일부터
상태바
금융사 전화영업 내달부터 전면 허용..보험사는 10일부터
  • 김미경기자 news111@csnews.co.kr
  • 승인 2014.02.04 09: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농협카드 3사의 고객정보 유출사태 여파로 중단됐던 금융사의 전화 영업(텔레마케팅)이 다음달부터 전면 재개된다.

4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 텔레마케터의 고용 안정을 위해 전화 영업을 3월부터 전면 허용하기로 했다.

보험사는 오는 10일부터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규 상품 판매가 가능하고 은행, 카드사 등 나머지 금융사는 내달부터 비대면 신규 영업을 할 수 있다.

금융당국은 최근 보험사에 불필요한 개인 정보를 모두 정리했다는 확인서를 7일까지 제출하라고 통보했으며 나머지 금융사는 보안 점검 체크리스트 점검 등을 거쳐 오는 14일까지 확인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카드사의 대규모 정보 유출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사의 전화나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한 비대면 영업을 3월 말까지 중단한 바 있다.

이후 TM영업 금지 조치로 생계의 위협을 받게 된 6만 여명에 달하는 텔레마케터(TMR)의 반발이 적지 않았다. 

또한 TM 영업중단에서 예외를 인정받은 보험사 7곳(라이나생명,AIG손해보험, 에이스손해보험, 악사손해보험, 에르고, 더케이손해보험, 하이카다이렉트)을 둘러싼 특혜 시비마저 불거졌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김미경 기자]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