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업계에 따르면 CJ오쇼핑의 지난해 모바일 총매출은 3천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0.7%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1분기 350억 원, 2분기 570억 원, 3분기 843억 원, 4분기 1천237억 원으로 점차 모바일부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올해 역시 모바일부문 매출은 6천253억 원으로 작년보다 105.0% 신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반면 TV부문 매출은 1조8천229억 원으로 전년보다 4.4% 증가하는데 그쳤다. 특히 인터넷부문 매출은 7천674억 원으로 10.4% 감소했다.
GS홈쇼핑 역시 모바일부문 매출이 2천78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1.1% 증가했다. 올해 역시 5천160억 원으로 작년보다 85.0%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TV부문 매출은 1조9천447억 원으로 전년보다 8.8% 늘었지만 인터넷부문 매출은 8천37억 원으로 전년보다 18.2%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이 점차 성장하면서 기존 인터넷 쇼핑의 영역을 잠식할 것이라는 우려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TV홈쇼핑 이용빈도가 낮은 20~30대 젊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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