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노트 프로’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88만 원이다.

갤럭시 노트 프로는 A4용지 크기와 비슷한 309.7mm의 대화면 사이즈다.

소비자들은 초고해상도의 WQXGA(2560x1600) 디스플레이로 다양한 콘텐츠를 종이책을 읽는 것처럼 익숙하고 선명한 화질로 볼 수 있다.

문서 편집과 멀티태스킹 관련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갤럭시 노트 프로는 지난 달 CES 2014에서 학업과 업무용으로 최적화된 프리미엄 태블릿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PC에서 작업하던 다양한 한컴 오피스 문서를 그대로 보고 편집도 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으로 MS오피스 문서와도 호환된다.

‘한컴 오피스 뷰어’는 기본 탑재돼 있으며 ‘한컴 오피스 에디터’는 2월 중순 이후 삼성 앱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 가능하다.

더욱 강력해진 ‘멀티 윈도우’는 최대 4가지 업무를 동시에 할 수 있도록 멀티태스킹 능력을 극대화했다.

‘이-미팅’ 기능을 통해서는 같은 장소에서 와이파이로 연결해 최대 20명까지 화면을 공유하며 회의할 수 있다.

갤럭시 노트 프로는 ‘S펜’을 활용해 아날로그 감성의 업그레이드 된 ‘S노트’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4.4 킷캣 플랫폼에 와이파이 통신을 지원하며 1.9GHz 쿼드코어+1.3GHz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3GB 램 9,50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전자매장, 삼성전자 온라인 스토어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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