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는 9일 오는 14일부터 제품 중 일부 품목을 대상으로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불고기버거 새우버거 단품 2품목 및 일반 세트류 18품목 드링크류 6품목 등 총 26품목의 가격이 오른다.
인상 금액은 100원~300원 수준으로 평균 인상률은 2.5%이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비용 절감을 위해 노력했지만 수입산 원재료의 수요와 공급 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 및 기타 경제적 요인들의 지속적인 비용 인상으로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면서도 “소비자 부담을 감안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고 강조했다.
롯데리아와 함께 햄버거 패스트푸드의 쌍두마차를 이루는 맥도날드 측은 “현재로서는 가격 인상에 대한 계획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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