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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비중 5년 새 2배 이상 증가...점유율 BMW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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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입차 비중 5년 새 2배 이상 증가...점유율 BMW 1위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4.02.11 0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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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등록된 자동차 20대 중 1대는 수입차 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5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로 수 년전부터 불기 시작한 수입차 바람을 나타내는 지표로 분석되고 있다.

1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등록된 자동차 총 대수는 1천940만864대로서 그 중 수입차는 90만4천314대로 전체 등록대수 대비 4.7%를 기록했다.

이는 5년 전 전체 등록대수(1천248만3천809대) 대비 수입차 대수(35만7천589대) 비율 2.1%에 비해 2.2배 증가한 것으로 5년 전에 비해 전체 등록대수는 55.4% 증가했지만 수입차는 무려 152.9% 증가해 폭발적인 수입차 증가세를 방증했다.

업계에서는 이같은 수입차의 급성장에 대해 해외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국내 시장 공략이 주요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동안 고가시장으로 수요층이 철저히 분리됐던 수입차 시장에서 3천만 원대 차량이 유입됨에 따라 그동안 수입차 주 고객층에서 제외된 30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데 성공했다는 것이다.

한편 지난 달 수입차 총 판매량은 총 1만4천849대로 전년 대비 20.3% 증가해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BMW가 3천408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점유율이 4.3% 하락했지만 여전히 1위 자리를 고수했고 3위로 미끄러졌던 메르세데스 벤츠는 2천773대의 판매고를 올려 지난 해 같은 기간 43% 증가해 2위 자리를 되찾았다.

2014년 1월 수입차 판매량 TOP 10

순위

브랜드

2014

2013

증감률

판매대수

점유율

판매대수

점유율

1

BMW

3,408

23.0%

3,266

26.5%

4.3%

2

메르세데스 벤츠

2,773

18.7%

1,939

15.7%

43.0%

3

폭스바겐

2,700

18.2%

1,848

15.0%

46.1%

4

아우디

2,137

14.4%

1,811

14.7%

18.0%

5

포드

757

5.1%

549

4.5%

37.9%

6

토요타

393

2.7%

473

3.8%

-16.9%

7

닛산

389

2.6%

154

1.3%

152.6%

8

렉서스

356

2.4%

319

2.6%

11.6%

9

크라이슬러

345

2.3%

348

2.8%

-0.9%

10

MINI

301

2.0%

328

2.7%

-8.2%

출처: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폭스바겐은 벤츠와 불과 73대 차이로 3위를 기록했고 아우디는 월 판매량 2천 대 고지를 넘으며 2천137대를 판매해 4위 자리를 지켰다.

뒤를 이어 포드(757대), 토요타(393대), 닛산(389대), 렉서스(356대), 크라이슬러(345대), MINI(301대)순이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 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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