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이 지난해 1조9천28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해 전년보다 18% 감소했다.

계열사 신한은행(은행장 서진원)의 실적부진이 영향을 미쳤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순이익 1조3천730억 원으로 2012년 1조6천625억 원보다 17.4% 줄었다.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3분기보다 27.5% 줄어든 2천833억 원에 그쳤다. 2012년 4조8천억 원에 달했던 이자이익이 지난해 4조3천억 원대로 감소했다. 비이자이익도 펀드와 방카슈랑스 영업실적이 부진하면서 2012년보다 7.2% 감소한 8천5억 원을 올리는데 그쳤다.

신한카드(대표 위성호)도  지난해 6천581억 원의 순이익으로 전년보다 11.3% 감소했다. 4분기 순이익은 3분기보다 23.1% 감소한 1천233억 원에 그쳤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윤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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