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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박사 건강비결] 생식 효과 빠르면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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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박사 건강비결] 생식 효과 빠르면 3개월
  • 김수경 박사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23 0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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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의 환자(암, 간경화, 합병증이 나타난 당뇨병 등)이거나 또는 생식으로 빠른 효과를 보고자 하는 사람, 또 비만 정도가 심한 환자는 당연히 하루 세끼를 생식으로 대체해야 한다.


하지만 경증의 환자(알레르기, 일반적인 간장병, 합병증이 없는 당뇨병, 위장 질환 등)나 치료 후 회복 중인 환자, 건강 유지를 목적으로 생식을 하는 사람이라면 하루에 두 끼나 한 끼 정도를 생식으로 하고 나머지 식사를 일반식으로 할 수 있다.


어떤 경우든 질병의 상태나 생식을 하려는 사람의 생활 방식, 나이, 체질 등을 고려해야 한다.


특별한 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이라면 한 끼 생식과 주람 생식도 권할 만하다. 특히 바쁜 아침 시간에 생식으로 식사를 대신하면 건강해지는 효과를 누리는 것과 동시에 덤으로 시간도 훨씬 유용하게 활용할 수도 있고 식사 준비로 인한 주부의 수고로움도 덜 수 있다.


주말 생식은 한주일 동안 쌓인 피로를 풀고자 하는 사람이나 몸이 무거운 사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 유용하다.


생식을 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사 중의 하나가 ‘과연 생식을 얼마동안 해야 효과를 볼 수 있을까’일 것이다.


물론 생식의 효과는 체질이나 건강 상태, 질병이 정도 등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생식을 시작한 지 3개월 정도만 지나면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보는 사람도 있고, 좀 더 오랜 시간이 걸리는 사람도 있다.


또한 생식만 하는 것보다는 운동 요법이나 해독 요법을 겸하면 생식 효과를 더 빠르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인체를 구성하는 수많은 세포가 각각 생성되어서 노화, 소멸되어 새로운 세포가 생산되기까지의 과정이 3년 정도 걸린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3년쯤 생식을 꾸준히 해야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다 하겠다.


그리고 생식의 효과를 본 몸의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려면 생식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 늘 하는 것이 힘들면 하루에 한 끼, 또는 격일, 주말 생식이라도 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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