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교통, 통신요금, 음식점과 커피전문점 이용 시 특별 할인이나 적립 혜택 등 직장인이 중점적으로 이용하는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특화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신한카드(대표 위성호)의 ‘삑(B.Big)’은 교통 할인에 초점을 맞춘 상품이다.
이 상품을 후불교통카드로 사용하면 버스와 지하철 요금이 일 200~600원까지 할인된다. 전월 사용실적이 30~50만 원인 경우 200원, 50~100만 원인 경우 400원, 100만 원 이상일 경우 600원이 적용된다.
택시와 KTX 요금은 10%가 할인되며, 사용실적에 따라 5천 원에서 1만5천 원까지 월 할인한도가 주어진다.
삼성카드(대표 원기찬)와 KB국민카드(대표 김덕수)는 음식점, 대중교통 등 업종에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는 상품을 판매 중이다.
‘삼성카드 6v2’는 모든 가맹점에서 0.6% 포인트가 적립되고 음식점, 주점, 대중교통, 이동통신, 온라인쇼핑몰, 해외 등 6대 업종은 1.2%의 포인트가 적립된다.
‘KB국민 가온올림(실속형)’은 모든 가맹점에서 0.7% 포인트가 적립되고 주말/공휴일, 음식/커피, 대중교통, 이동통신의 경우 0.5%가 추가 적립된다. 다만 주말/공휴일 추가 적립의 경우, 대중교통과 이동통신은 중복 적립되지 않는다.

‘현대 제로(ZERO)’는 모든 가맹점 0.7% 할인과 더불어 음식점, 커피전문점, 대형할인점, 편의점, 대중교통, 생명보험사 보험료가 0.5% 추가 할인된다. 특히 제로카드는 전월 사용실적이나 할인 한도가 없다.
‘우리 나만의(할인)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0.3% 할인되며 전월 사용 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대형할인점/편의점, 백화점/면세점, 온라인/홈쇼핑, 음식점/커피점, 주유/대중교통 중 한 업종을 선택해 5% 청구할인을 받을 수 있다.
‘롯데 캐시백플러스(교통+통신)’는 이용실적 한도 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0.2% 캐시백이 가능하며 전월 실적이 50만 원 이상 시 전 가맹점 1%, 교통과 통신 부문은 5%가 캐시백 된다.
다만 전 가맹점 1% 캐시백 한도는 월 30만 원이고 교통/통신 한도는 월 1만 원(전월 50만 원 이상), 2만 원(전월 100만 원 이상)이다.
하나카드(대표 정해붕)의 ‘미생카드’는 연회비가 다른 카드에 비해 가장 저렴하다. 전월 30만 원 이상 사용할 경우 대중교통/편의점/인터넷쇼핑 5%가, 화장품/커피, 외식 10%가 청구할인 된다. 또한 하나카드 모바일 앱 ‘모비박스’를 이용할 경우 대중교통은 7% 할인이 가능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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