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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입생 영어실력 작년보다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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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입생 영어실력 작년보다 떨어져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23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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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신입생의 영어실력이 작년보다 뒤처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대가 국회 교육위원회 유기홍(대통합민주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매년 신입생을 상대로 실시하고 있는 영어 텝스(TEPS) 시험의 합격률이 지난해 84.95%에서 올해 73.76%로 크게 떨어졌다.

   합격 기준은 990점을 만점으로 할때 간호대와 음악대, 미술대, 체육교육과는 501점 이상, 나머지 학과 및 학부는 551점 이상이다.

   모집단위별로 보면 인문계열1(어문계열)의 불합격률은 9.1%에서 22.3%로, 인문계열2(사학ㆍ인문학)는 6.8%에서 18.8%로 각각 늘어났다.

   사회과학계열은 5.3%에서 13.3%로 증가했고 사범대 외국어 교육계열도 6.8%에서 10.2%로 늘어났으며 음대와 미술대의 경우에는 불합격률이 50%를 넘는 학과도 있었다.

   유 의원은 "서울대가 세계적인 대학이 되기 위해서는 학생들의 영어구사 능력이 필요한 만큼 실질적인 영어교육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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