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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여성 9명 임원승진 "여성 후배 롤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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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여성 9명 임원승진 "여성 후배 롤모델"
  • 김국헌 기자 khk@csnews.co.kr
  • 승인 2015.12.0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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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4일 임원인사를 통해 총 9명의 여성인력을 승진시켰다고 밝혔다.

삼성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유한 여성인력을 승진 조치하여 여성 특유의 장점을 살리는 한편, 여성 후배들에게 롤모델이 되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특히, 개발분야 최초의 여성 부사장 승진을 통해 여성 엔지니어들에게 성장 비전을 제시하고 동기를 부여했다"고 설명했다.
삼성 사옥 2.jpg

여성임원 승진자는 총 9명으로 이 중 신임은 8명이다. 여성임원 승진자는 2014년 15명에서 2015년 14명, 2016년 9명으로 줄어들었다.

여성 부사장 승진자는 삼성SDI 김유미 전무다. 소형전지부터 중대형까지 포괄하는 SDI 최고의 전지 개발 전문가로 소형 및 자동차전지 수주 확대에 기여했다.

여성 상무 승진자는 총 8명이다. 삼성전자 김성은 부장은 생활가전 조리기기·청소기 분야 마케팅 전문가로 프리미엄 제품 판매확대를 통한 손익 개선에 기여하며 상무로 승진했다.

1년 발탁의 삼성전자 김현숙 부장은 생활가전 요소기술 개발 전문가로 소비자 감성을 반영한 스마트가전 기술구현 및 제품 차별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박정미 부장은 무선 제품런칭 및 마케팅 전문가로 전략모델 언팩 행사 및 올림픽 마케팅을 주도하여 제품 이미지 제고에 기여했다.

삼성전자 지송하 부장은 한국P&G 출신의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로 프리미엄 제품 글로벌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삼성전자 김수련 부장은 반도체 소재 개발 및 소재 최적화 전문가로 원가절감에 기여했고, 생산성 향상 활동을 주도하여 제조경쟁력 을 극대화시켰다.

삼성전자 김민정 부장은 사업기획 전문가로 중장기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업구조 개편 및 전략적 M&A 추진에 기여했다.

삼성SDS 김다이앤 부장은 물류사업 개발 및 영업 전문가로 SDS의 대외 물류사업 확대 및 관계사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삼성물산 박남영 부장은 패션부문 상해법인 상품 담당으로 글로벌 매출 확대 및 중국 내 라피도 등 브랜드력 강화에 기여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국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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