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SK텔레콤의 지난해 12월 이동통신 서비스 가입자는 2천625만 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해 1월 2천651만 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6만 명 감소했다.
KT는 지난해 12월 1천527만 명으로 같은 해 1월 1천520만 명과 비교해 7만 명 늘었다. LG유플러스도 지난해 12월 1천149만 명에서 같은 해 1월 1천105만 명으로 6만 명 증가했다.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가입 기간 2년 이상부터 5년 이상까지 장기고객을 총 4단계로 구분한다.
가입 기간별로 국내통화료를 최소 5%에서 최대 10%까지 할인해준다. 데이터 리필 쿠폰도 최소 4장에서 최대 6장까지 제공된다. 데이터 리필 쿠폰은 기본제공 데이터의 2배 또는 음성 20% 리필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KT(대표 황창규)는 가입 기간 2년 이상부터 9년 이상까지 총 5 단계로 장기고객을 구분하고 있다. 2년 이상 고객에게는 기본적으로 데이터 1GB, 통화 30분 등의 리필 쿠폰이 제공된다.
3년 이상부터 9년 이상의 고객에게는 각각 멤버십 포인트 1만, 2만, 3만 점이 추가 제공된다. 6년 이상 고객중 골드 등급 회원은 VIP 등급 상향 기회도 주어진다.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는 모바일과 인터넷을 합산한 기간이 7년 이상부터 15년 이상까지 총 3단계로 장기고객을 분류하고 있다.
합산 기준 7년 이상부터 15년 이상 고객들은 이동전화와 인터넷 할인을 각각 7%, 10%, 15%까지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장기고객 기준을 7년 이상부터 구분해 타 통신사들의 기준인 2년 이상에 비해 문턱이 높았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모바일과 인터넷 기간을 합산한 기준이 7년이라 결합상품 이용자들은 그보다 기간이 짧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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