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소비자]샌들 20분 신었다가 피가 철철...칼날로 만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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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소비자]샌들 20분 신었다가 피가 철철...칼날로 만들었나?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16.06.29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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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온라인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대부분 제품을 인터넷으로 검색해 구입하곤 하지만 품질 문제가 늘 마음에 걸립니다. 실제로, 품질 때문에 건강까지 버리는 그런 일들이 종종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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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시에 사는 유**씨의 사연입니다. 유 씨는 지난 6월 중순경 온라인몰에서 여름용 샌들을 구입했어요. 가격도 3만5천 원으로, 아주 싸구려는 아니라고 생각했죠.

하지만 제품이랑 안 맞는 건지 문제가 생겼죠. 새 신발을  신고 나갔는데 얼마 걷지도 못하고 쓸리는 느낌이 나고 너무나 아픈 거에요. 시간을 보니 고작 10분 정도 지났는데 말이죠.

겨우겨우 앉을 자리를 찾아서 발을 확인했더니 세상에. 가죽이 쓸리는 발등이며 발목이며 벗겨져서 피가 철철. 진물이 나고 발이 퉁퉁 부어 거의 병원에 실려가다시피 해야 했습니다. 병원에서도 의사가 어떤 신발을 신으면 이렇게 되냐고 물어볼 정도였다니까요.

황당한 것은 판매자의 태도였어요. 대수롭지 않게 집에서 착화 안 해봤냐고. 사람마다 발 모양이 다르니까 그럴수 있다나요. 평생 발 모양 이상하다는 소리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아니나다를까, 판매자 홈페이지 문의글에는 발등이 아프다며 환불을 요청하는 항의글이 달리고 있었어요.

발에 흉질까봐 속상한데, 걷지도 못하고 치료비만 나오고 있어요. 온라인에서 신발 하나 잘못 구매한 대가가 이렇다니 너무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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