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환급금 올라갈까?...삼성·한화·KB 저축성보험 공시이율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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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환급금 올라갈까?...삼성·한화·KB 저축성보험 공시이율 반등
  • 박유진 기자 rorisang@csnews.co.kr
  • 승인 2017.07.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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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의 저축성보험 공시이율이 일부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과 운용자산 이익률 회복에 힘입어 회복세에 접어든 것이다.

공시이율이란 은행의 예·적금처럼 고객에게 지급되는 이자율을 뜻한다. 시중금리와 보험사의 운용자산이익률, 국고채 등의 외부지표수익률을 반영해 측정되는데 공시이율이 오를수록 소비자들이 돌려받는 보험만기 환급금도 늘어난다.

올해까지 국내 보험사들은 저금리 기조에 따라 저축성보험의 공시이율을 내리거나 동결해왔지만 이달부터 올리는 보험사들이 속속 생겨난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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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생명보험협회와 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대표 김창수)의 저축성보험 공시이율은  4월 2.6%에서 6월 2.54%로 0.05%포인트 내렸다가 이달 0.06%포인트 올린 2.6%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한화생명(대표 차남규)도 지난 4월 2.59%을 기록한 뒤 6월 2.54%까지 하락세를 그리다가 이달부터 2.58%로 0.04% 포인트 상향됐다. 중소형사인 KB생명(대표 신용길)도 4월부터 6월까지 2.52%를 줄곧 유지하다가 2.55%로 0.03% 올렸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동결을 반복하는 와중에 운용자산 이익률 또한 떨어지지 않는 추세로 공시이율을 높였다"고 말했다.  한화생명의 운용자산 이익률은 지난해 말부터 올해 1분기까지 4.1%를 유지해 업계 평균을 상회하고 있다.

이들 생보사를 제외한 나머지 회사의 상황은 다르다. 주요 생명보험사들은 이달에도 공시이율을 일제히 떨어뜨리고 있다.

흥국생명의 7월 공시이율은 전달 대비 0.03% 포인트 내린 2.5%, 현대라이프(2.5%) 0.07%, DGB생명(2.57%) 0.05%, 농협생명(2.53%) 0.03%, 동부생명(2.5%), 0.02%, 알리안츠생명(2.45%) 0.05%포인트씩 각각 낮췄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 = 박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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