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연양동에 사는 백**씨는 지난달 대형 김밥 프랜차이즈에서 ‘새우 김밥’을 주문해 먹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밥 안에 볼트처럼 생긴 쇳덩이가 들어있는 걸 발견하고 김밥 집에 전화를 걸었더니 직원분이 직접 내용물을 확인하러 왔다고 합니다.
허 씨는 본사에서 사과전화와 어디서 이런 이물질이 들어갔는지를 알려주리라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아무 연락이 없었다는군요.
결국 이틀뒤 허 씨가 직접 프랜차이즈 본사에 전화를 걸자 담당자는 “지점에서 연락 받은 일이 없으니 확인하고 연락준다”고 답했지만 그 뒤로도 감감무소식.
허 씨는 “본사에선 자기들이 그럴리가 없다하고 지점에서도 이렇게 큰 걸 못 보고 김밥을 쌀 수 없다고만 하는데 그럼 우리가 넣었다는 말이냐”면서 “정말 진심어린 사과 한마디 받기가 이리 어려울 줄 몰랐다”고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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