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회장 권오준) 인도네시아 제철소 '크라카타우 포스코(PT.Krakatau POSCO)'가 가동 4년 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15일 포스코에 따르면,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지난해 1천200만 달러 영업이익을 올려 사상 첫 흑자 전환에 성공했고, 가동 첫 해인 2014년 170여만 톤을 판매한 뒤 2016년부터 280만 톤 수준으로 판매량이 늘어 누적판매 1천만 톤을 넘어섰다
생산능력 300만 톤 규모의 크라카타우 포스코는 동남아 최초 일관제철소로 포스코와 인도네시아 국영 철강사 크라카타우스틸이 각각 70%, 30%씩 투자했다. 포스코 고유 기술과 자본으로 해외에 일관제철소를 건설한 첫 사례였다.
포스코 측은 "포스코건설, 포스코에너지, 포스코ICT 등 그룹사 자체 역량을 총 집결시켜 크라카타우 포스코를 건설하고 운영해 동남아 최고 철강사로 우뚝서게 했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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