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는 2015년부터 껌 제품에 짧은 응원메시지를 담은 '좋은 껌 함께 해요’ 캠페인을 전개해왔다. 껌 하나로 평소 표현하지 못했던 마음을 전하자는 취지의 이 캠페인은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 다양한 활용법이 SNS상에 소개 되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며 2년 넘게 이어왔다.
직장인이 많이 찾는 ‘후라보노’에는 직장인 캐릭터를 활용한 만화를 삽입하고 ‘우리 막내 많이 힘들지?’ 등 직장에서 쓰는 메시지를 넣었다. 또한 장수제품 ‘쥬시후레쉬’와 ‘스피아민트’에는 복고 콘셉트를, ‘커피껌’, ‘라임껌’ 등에는 힐링 콘셉트와 아기자기한 패턴의 일러스트를 적용했다.
롯데제과는 껌 종이를 활용한 메시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씹고 버릴 때에나 썼던 껌 종이에 감성적인 메시지와 디자인을 입혀 주고받는 이들 간 소통과 선물의 의미를 담아, 소비자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한다는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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