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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영업익 전년 대비 26.5% 증가 등 호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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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영업익 전년 대비 26.5% 증가 등 호실적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8.01.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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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668억 원, 당기순이익 502억 원을 거뒀다고 25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26.5%, 당기순이익은 26.2% 늘어난 호실적이다.

지난해 증시호조와 더불어 IB와 리테일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장이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부문별 실적에서는 IB부문에서 국내 부동산 PF 뿐만 아니라 해외부동산, 기업금융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면서 수익구조가 다변화됐다. 특히 우발채무액을 줄이면서 양질의 딜 소싱을 바탕으로 인수, 주선 비즈니스를 강화해 안정적으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고 현대차투자증권 측은 전했다.

우발채무액 비중은 2016년 말 기준 자기자본 대비 97.71%(7362억 원)이었으나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76.7%(6070억 원)으로 1년 만에 1300억 원을 줄였다.

리테일 부문에서도 위탁매매와 자산관리부문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내면서 2015년 이후 2년 만에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자산관리 비중도 2016년 13.8%에서 지난해 17.6%로 상승했고 브러커리지 비중은 줄이면서 안정적 수익 달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차투자증권 측은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과 회사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경영방침으로 삼고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익다변화와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전 부문에서 균형 있는 성장을 추구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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