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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리테일부문 WM중심 체질개선...지난해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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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 리테일부문 WM중심 체질개선...지난해 흑자전환
  • 김건우 기자 kimgw@csnews.co.kr
  • 승인 2018.01.29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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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대표 이용배) 리테일 부문이 지난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지난해 이용배 사장 취임 이후 연속성 있는 보수 기반 수익구조를 갖추기 위한 체질개선 작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 수익에서는 위탁수익으 312억 원으로 전년 수준을 유지했고 자산관리 수익이 101억 원으로 전년 대비 31% 늘었다.

특히 순영업수익에서 자산관리 수익이 차지하는 비중이 17%를 넘어서며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산관리 수익은 펀드, CMA, 전단채 등 금융상품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리테일사업부문의 수익구조 체질개선에 따른 효과라고 현대차투자증권 측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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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투자증권은 '경쟁력 있는 금융상품 공급'을 지난해 경영방침의 일환으로 삼고 금융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일회성 수익인 브로커리지 중심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시장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추는 목적이었다.

지난해 출시한 '트러스톤 백년대계펀드'는 출시 6개월 만에 판매고 300억 원을 돌파했고 같은 시기에 선보인 'CMA-MMW'도 판매 실적이 꾸준히 늘고 있다. 이 외에도 IRP 적립금과 전단채 판매액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수익 증대에 힘을 보탰다.

개별 지점 실적도 2016년 말 흑자지점이 3개 지점에 불과했으나 지난해 말 9개 지점으로 늘었고 목표 초과달성 직원 비율도 같은 기간 55%에서 70%로 15% 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투자증권 리테일사업본부장 한석 전무는 “지난해 리테일 사업본부는 정량적인 성과와 함께 고객 편의성 개선을 위한 ‘The H Only’ 오픈,  KSQI 우수콜센터 8년연속 인증 등 정성적인 성과 또한 여럿 이뤄냈다”며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한편 현대차투자증권 리테일사업본부가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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