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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출시 10주년 ‘산들애’ 키운다...2020년 40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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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출시 10주년 ‘산들애’ 키운다...2020년 400억 목표
  • 문지혜 기자 jhmoon@csnews.co.kr
  • 승인 2018.02.06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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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산들애’가 론칭 10주년을 맞아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고 6일 밝혔다. 최근 ‘간편식 트렌드’에 맞춰 편의성을 살린 제품 라인업 확장으로 오는 2020년까지 산들애를 400억 원대 조미 대표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자연 조미료 시장은 지난 2017년 기준 약 276억 원 규모로 분말, 액상, 육수내기 등으로 나뉜다. 이중 육수내기 카테고리는 약 76억 원 규모로 최근 크게 성장하고 있다.

간편하게 맛을 낼 수 있는 트렌드에 따라 가정에서 직접 육수를 우려내는 것에서 가공 제품을 사용하는 방향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육수 시장이 발달한 일본의 경우 기초 조미 제품은 역신장하는 반면 액상 육수 시장은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CJ제일제당 산들애 육수 산들애 요리수 제품 이미지.jpg
CJ제일제당은 기존의 분말제품과 다르게 자연에서 나온 다양한 재료로 제대로 맛을 내는 동시에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액상 제품 ‘산들애 육수’ 4종과 산들애 요리수 1종을 내놓았다.

산들애 육수는 ‘산들애 처음부터 육수’와 ‘산들애 그대로 육수’ 두 가지 종류로 출시됐다. 산들애 처음부터 육수는 요리할 때 물과 함께 넣어 빠르고 간편하게 육수를 만들 수 있는 농축 육수 제품이다. 산들애 그대로 육수는 물이 필요 없이 봉지를 뜯어 요리에 바로 이용하는 육수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빠르게 식사준비 할 때, 간식이나 야식 만들 때, 더운 여름 요리 할 때 등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각각 멸치다시마육수와 가쓰오육수 두 가지 맛을 갖췄으며 특히 멸치다시마육수의 경우 멸치, 다시마, 디포리, 무, 대파, 표고, 양파, 마늘, 양배추 9가지 재료로 우려내어 집에서 우린 것보다 재료가 더 풍부하고 맛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들애 요리수는 7가지 자연에서 온 재료들로 맛을 내 볶음, 무침, 조림 등의 요리 마지막에 넣어 맛을 더욱 올려주는 액상 자연 조미료 제품이다. 다시마, 표고버섯, 대파, 양파, 마늘, 양배추, 청양고추 등 국내산 채소들을 우려내 자연스러운 감칠맛을 낸다.

CJ제일제당은 산들애를 오는 2020년까지 400억원대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계획 하에 올해 전방위적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박범준 CJ제일제당 조미소스마케팅담당 사업부장은 “산들애 브랜드 론칭 1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출시한 육수와 액상 제품 외에도 향후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내추럴 조미 대표 브랜드 위상을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든는신문=문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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