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비비고 왕교자’는 지난해 8월 누적매출 3000억 원을 기록해 단일 브랜드로는 최초로 ‘최단 기간,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후 6개월도 채 되지 않아 누적 매출 4000억 원을 돌파해 인기를 증명했다. 누적 판매량은 1억5000만봉에 달한다.
지난 1월에는 역대 최대 매출인 170억 원을 기록했으며, 2월 매출도 (9일 마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성장했다.
지난해 8월에 선보인 ‘비비고 한섬만두’도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첫 달부터 매출 10억 원을 올린 데 이어 4개월 만인 지난해 12월에는 매출이 3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1월에는 최고 매출인 40억 원 이상의 성과를 거두며 ‘제2의 비비고 왕교자’로 성장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성과를 토대로 시장 내 지위도 확고히 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를 중심으로 교자만두 시장에서 지난해 대비 3.5% 포인트 상승한 50.6%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보적인 1위를 차지했다. ‘비비고 한섬만두’의 인기로 왕만두 시장에서도 경쟁사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성과까지 거뒀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추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비비고 왕교자’와 ‘비비고 한섬만두’ 소비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각각 연 매출 1600억 원, 500억 원을 달성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최자은 CJ제일제당 냉동마케팅담당 상무는 “지속적으로 브랜드와 R&D, 제조경쟁력을 차별화시켜 독보적 경쟁력을 갖추는데 주력할 예정”이라면서 “냉동만두 시장의 프리미엄화를 통해 소비자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문지혜 기자]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