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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장엔 두달 앞서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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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매장엔 두달 앞서 "메리 크리스마스"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25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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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가 두달 정도 남았지만 백화점들이 일찌감치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들어간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26일부터 롯데타운(본점) 외관에 크리스마스 장식 시공을 시작한다.

   롯데백화점의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 콘셉트는 '크리스마스 파티'로, 전체적인 크리스마스 장식은 홀로그램 패널들을 이용해 빛으로 반짝이는 롯데타운을 형상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올해 크리스마스 장식 준비과정에서도 고객들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과 함께하는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만들기 위해 23개점 전점 내.외장 장식을 준비하는 작업자들이 산타클로스 옷을 입고 장식물을 설치, '산타'가 직접 크리스마스를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 전망용 엘리베이터 부스 외부에 움직이는 산타 LED를 설치, 엘리베이터가 상.하로 움직이면서 마치 산타가 굴뚝을 타고 움직이는 모습을 연상케 해 고객들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롯데백화점은 11월 중순부터는 특별 제작한 크리스마스 쇼핑백을 사용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디자인실 심병석 팀장은 "이번 크리스마스 장식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고객들이 함께 즐기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만들려고 한다"라며 "내.외관 장식을 산타클로스가 준비함으로써 어린이를 포함한 많은 고객들이 보고 느끼는 즐거움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은 내달 1일 본점 등 전국 11개 점의 크리스마스 점등식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판촉 테마는 '로렌, H 파티에 가다', 디스플레이는 '호두까기 인형'을 각각 주제로 해 각 백화점 정문 앞을 초대형 트리와 호두까기 인형으로 장식할 예정이다.

   또 점별로 외벽과 기둥 등을 LED 조명을 활용한 화려한 은하수로 연출하고, 대형 샹들리에와 크고 작은 트리로 내.외부를 장식, 고객들이 포토존으로 활용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일찍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신세계백화점과 갤러리아 등 다른 백화점들도 아직 구체적인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늦어도 내달초부터 각 점포의 내.외관에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치나 장식을 설치하기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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