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 캠페인
막 가는 '고딩'..'왜 쳐다봐' 대답은 쇠파이프
상태바
막 가는 '고딩'..'왜 쳐다봐' 대답은 쇠파이프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0.25 0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원에 소풍을 왔던 고교생들이 '쳐다본다'며 시비를 하다 쇠 파이프까지 휘두르면서 패싸움을 벌였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25일 공원에서 집단으로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전북 익산 모 교교 A(17)군과 전남 함평 모 고교 B(18)군 등 고교생 6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전날 오전 11시30분께 광주 북구 모 공원 화장실에서 담배를 피우는 B군이 쳐다본다며 시비를 하다 패싸움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날 각자 학교 소풍차 이 공원에 왔다가 교사들의 통제를 받지 않는 자유시간에 이 같은 일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 결과 일부 학생이 패싸움 과정에서 쇠 파이프를 휘둘러 이마에 상처를 입거나 얼굴에 멍이 든 학생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이날 해당학교 교사와 학생들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귀가시켰으며 일부 진술이 엇갈리는 부분에 대해 필요한 경우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


주요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