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BBS)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오피니언리서치에 의뢰, 지난 27일 전국의 성인 남녀 2천8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RS 전화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2.1%P)에서 대선 출마를 전제한 이 전 총재의 지지율은 13.7%에 달했다.
이는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44.2%,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는 20.4%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로,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6.0%,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3.4%, 민주당 이인제 후보 3.2%를 앞서는 것이다.
이 전 총재를 대선주자의 한 명으로 포함시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전 총재의 지지율은 지역별로는 대전(20.5%), 충남(17.9%), 경남(17.9%), 울산(17.3%) 등에서 상대적으로 높았다. 그러나 이 전 총재의 대선 출마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찬성(39.9%)보다 반대(47%) 의견이 더 많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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