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대통합민주신당 신학용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시중은행의 ATM 고장 건수는 24만729건으로 집계됐다.
은행별로는 외환은행[004940]이 12만7천327건으로 절반을 차지했고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국민은행[060000], 농협이 뒤를 이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타 은행과 달리 현금이 떨어지거나 지폐가 걸리는 경우 등 단순 에러 건수를 통계에 반영하면서 이런 수치가 나오게 됐다"며 "실제 고장 건수는 타 은행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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