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망내할인 요금제 가입자 모집에 나선, LG텔레콤은 첫날 총 8500명(1일 저녁 6시 마감기준)이 망내할인 요금제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높아, 주말을 기점으로 가입자가 더 큰 폭으로 늘어 날 것이라는게 LGT측의 설명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망내할인 요금제 가입자 모집을 시작한 SK텔레콤은 현재까지 가입자수가 40만명에 이른다.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을 기점으로 1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SKT 관계자는 “일 가입자수가 2만5000명 수준에 3만명을 넘어서는 등 가입자가 큰 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SKT는 망내 50%할인 요금제, LGT는 망내 100%할인요금제를 내놓았다. LGT는 1000원만 더 내면 망내할인 요금을 50% 깎아주는 ‘50% 할인’요금제도 내놓았다. 이들 요금제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25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KTF와 유선 사업자인 KT도 2일, 할인 요금제 가입자 모집에 들어갔다.
박영훈 기자(park@heraldm.com)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