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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100m 짜리 메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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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장 100m 짜리 메주 탄생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0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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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장 긴 100m짜리 메주가 탄생했다.

   전북 순창군 고추장민속마을에서 2일 열린 장류(臟類)축제에서 순창군 주민들과 주한 외국 대사 가족들이 100m짜리 메주 만들기에 도전해 성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주민과 외국인 등 300여명은 이날 25분 만에 삶은 콩 700㎏으로 100m의 메주를 만드는 데 성공, 한국기록원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기록원 관계자는 "이날 만든 메주의 공식 길이는 101.2m로 대한민국 최고 기록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아시타 아이 페레라 스리랑카 대사는 "한국에 와서 고추장과 메주를 처음 알게 됐는데 오늘 직접 내 손으로 메주를 만들어 보니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면서 "가족들과 함께 이 곳에 와 한국의 가을과 전통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환하게 웃었다.

   강인형 군수는 "장류축제를 외국에 널리 알리기 위해 주한 외국인 대사와 가족을 초청해 기록도전 행사를 열게 됐다"면서 "머지않아 순창고추장과 된장이 한국은 물론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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