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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혼자 한나절 잡은 물고기가 2천만원 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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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꾼 혼자 한나절 잡은 물고기가 2천만원 어치
  • 뉴스관리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0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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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서 봄철에 많이 잡히는 뱅어를 한 나절 동안 무려 2만7천 달러(한화 약 1천900만원) 어치나 잡은 낚시꾼이 있어 화제다.

   뉴질랜드 서해안에서 그가 그물로 건져 올린 뱅어는 무려 300kg으로 45g에 25달러에서 3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2만2천500 달러에서 2만7천 달러 선에 이르는 엄청난 양이다.

   뉴질랜드에서 나는 뱅어는 몸길이가 4.5cm에서 5.5cm 사이의 투명한 물고기로 다진 양파, 다진 감자 등과 함께 밀가루에 섞어 전을 붙여 빵 사이에 넣어 먹는 별미 가운데 하나다.

   뉴질랜드 언론들은 이름을 밝히지 않은 이 낚시꾼이 지난 주 서해안에서 엄청난 양의 뱅어를 그물로 잡았다면서 옆에서 그물을 던진 다른 남자도 200kg이나 잡아 그야말로 바다에서 쉴 새 없이 금을 건져 올린 격이 됐다고 7일 전했다.

   낚시꾼의 부인은 "그날 잡아온 뱅어는 너무 깨끗하고 투명해 다시 물로 씻을 필요도 없이 먹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뱅어는 뉴질랜드 남서부 지역 강 하구 부근 바다에서 봄철에 많이 잡히는 물고기로 금년 시즌은 이달 중순 께 끝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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