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는 내년 6월 미국시장에 프리미엄급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하비'를 '보레고'(Borrego)라는 이름으로 출시한다.
'보레고'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동부에 있는 사막 이름으로, 미국인들에게는 '모하비' 보다는 '보레고'라는 단어가 친숙해 붙여진 차명이다.
미국에 투입되는 '보레고'에는 V6 가솔린 엔진은 물론, 기아차 최초로 V8 가솔린 엔진이 장착된다.
기아차는 지난 7월 '모하비'의 스케치를, 9월 실루엣 사진을 잇따라 내놓은데 이어 7일 전반적인 디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외관 정측면 사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모하비'는 내년 1월 국내시장에 출시된다.
기아차는 "모하비는 디자인 총괄책임자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가 양산차로는 처음 적용된 모델"이라며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움이 강조된 게 디자인의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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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그냥 일자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