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경찰서는 8일 귀갓길의 여학생들을 성폭행한 혐의(특수강간)로 손모(16)군 등 고교생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중학교 동창인 손군 등은 지난 5일 오후 11시께 광주 광산구 운남동 모 아파트 부근에서 길을 가던 여중생 A(15)양에게 '칼을 갖고 있다'며 위협해 공사장 옆 공터로 끌고 가 성폭행하는 등 여중생 3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또 지난달 2일 오후 9시께 같은 장소에서 B(12)양 등 초등학생 2명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손군 등이 범행 중 여학생들을 카메라로 촬영했을 수도 있다고 보고 소지품을 압수해 조사하는 한편 이들의 여죄를 추궁 중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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