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10월 8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거리에서 모 애인대행 사이트를 통해 알게 된 A(여)씨를 자신의 승용차에서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한 뒤 성남 분당구 한 무인모텔로 끌고가 재차 성폭행하는 등 같은 수법으로 여성 4명을 성폭행하고 현금 10만원 등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피해 여성들에게 "함께 클럽 파티에 갈 사람이 필요하다"며 애인대행료 명목으로 20만원을 계좌로 입금해 준 뒤 약속장소로 유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서씨는 피해 여성들의 신고를 막기 위해 신분증을 빼앗아 신상을 파악하는 한편 성폭행시 휴대전화 카메라로 피해여성의 나체사진을 찍은 것으로 조사됐다.
과거 유명 사립대 재학생이었던 서씨는 2002년에도 동종 범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뒤 올해 7월 만기출소했지만 3개월만에 또다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서씨의 범죄 행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해당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서씨가 전화통화를 한 여성들을 상대로 추가 피해사실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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