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황씨 등은 15일 오전 2시20분께 부산 사하구 하단동 모 나이트클럽 앞에서 사하경찰서 하단지구대 소속 최모(33) 경장 등 경찰관 2명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멱살을 잡고 넘어뜨려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경찰의 관리대상 폭력조직인 용원파 및 신세계파의 행동대원인 황씨 등은 폭행사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최 경장 등이 주차하면서 순찰차 바퀴가 자신들의 발을 스쳤다는 이유로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고, 40여분간 공무집행을 방해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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