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장조사업체인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네이버는 11월 둘째주 뉴스 서비스의 주간 페이지뷰가 56만건을 기록, 정치기사 댓글 운영 중단 전인 8월 둘째주 73만건보다 17만건 줄어들었다.
이는 같은 시기의 다음 페이지뷰 71만건보다는 15만건 적은 수치로, 한 기사당 적게는 수십건에서 많게는 수천건이 달리는 댓글 서비스가 8월17일부터 별도의 정치토론방 게시판 서비스로 대체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네이버는 올해 1월 첫째주 주간 페이지뷰가 84만건으로 다음의 73만건보다 11만건 높았으나 점차 하락해 댓글 중단 전인 6~7월 다음과 1.2위를 주고 받다가 뉴스 중단 시점인 8월 말부터 다음에 줄곧 1위 자리를 빼앗긴 뒤 현재 약 15만∼20만건의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네이버는 그러나 주간 순방문자수에서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의 11월 둘째주 뉴스 서비스 주간 순방문자수는 1천440만명으로 같은 기간 다음의 1천180만명 보다 260만명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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