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토크쇼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최근 추수감사절 특집쇼 '오프라의 가장 좋아하는 것들'에서 HD TV가 내장된 4천400달러짜리 LG냉장고의 우수성을 알리며 "LG는 말 그대로 (소비자가 원하는) 모든 것을 고려했다"고 극찬했기 때문이다.
LG전자는 이를 계기로 22일 그동안 미 토크쇼와 LG 가전제품 사이의 각별한 인연을 보여주는 에피소드를 추가로 소개하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 미국판 '무릎팍 도사' 격인 NBC 인기 토크쇼 '엘렌 디제네러스쇼(The Ellen DeGeneres Show)'에서는 1만달러 가량의 LG키친 시리즈가 무대에 올랐다.
이 시리즈는 냉장고,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의 프리미엄급 가전 풀 패키지다.
엘렌은 이들 제품에 대해 최첨단 기술이 적용되고 스타일리시하다고 평가하면서 쇼의 한 코너 우승자에게 이 시리즈를 경품으로 전달했다.
LG전자는 이 프로그램 홈페이지(http://ellen.warnerbros.com)를 통해 제품 정보를 소개하면서 브랜드 마케팅 '부수 효과'도 얻고 있다.
엘렌 디제네러스 쇼는 NBC 일일 토크쇼로 여성 시청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9월에는 '레이첼 레이(Rachel Ray)쇼'에 26, 37, 42인치 LCD TV와 50인치 PDP TV 등 평판TV 20대를 제공, 사용토록 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미 토크쇼에 LG 가전이 자주 등장하는 것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인기가 높기 때문"이라며 "토크쇼 노출 등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광고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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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잘됏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