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은 지난 4월 중부고속도로 이천휴게소 전 매장 내 튀김조리기름을 교체하고 일반 마가린 사용을 금지하는 등 트랜스지방 제거노력을 기울여 프라이드 치킨 등 6개 즉석가공식품 모두가 '無 트랜스지방'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나머지 휴게소에도 트랜스지방 제로화 사업을 도입, 지난 8일 전문업체에 의뢰해 관내 모든 휴게소에서 판매하는 77개 즉석가공식품에 대한 트랜스지방성분을 분석한 결과, 76개 품목이 '無 트랜스지방(100g당 0.2g 미만)'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개 품목은 트랜스지방이 100g당 0.2-0.5g미만 함유된 것을 의미하는 '低 트랜스지방'으로 판정됐다.
도공 관계자는 "이천휴게소가 '無 트랜스지방'판정을 받고 나서 즉석가공식품 매출액이 전년 대비 90% 상승하는 효과를 거두었다"며 "휴게소를 찾는 고객들에게 트랜스지방 없는 먹을거리를 제공하도록 애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