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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수입차 장사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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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수입차 장사 나섰다
  • 백상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22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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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는 22일 수입차의 직수입 판매를 공식 선언했다.

   SK네트웍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 방배동과 경기도 분당에 직수입 전담 매장을 1개소씩 오픈, 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등 4개 프리미엄 브랜드 차량 및 도요타 캠리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가 앞으로 판매할 차량은 벤츠 S600, S550, E350, BMW 750Li, 535i, 335i, 아우디 A8 4.2 QL, A6 3.2 Q, 렉서스 LS460, 도요타 캠리 3.5V6 등 총 10개 모델이다. 

   SK네트웍스는 이들 수입차의 가격을 국내 수입차업체들이 제시하고 있는 가격 보다 6-17% 싼 가격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현재 국내 수입차업체들이 적용하고 있는 옵션을 적용했을 경우에 차값은 10% 안팎 더 저렴하며, 이런 옵션을 제외할 경우 차값은 더욱 싸지게 된다"고 말했다.

   국내 수입차업체들이 적용하고 있는 옵션을 적용했을 때의 가격인 옵션 보정가를 살펴보면 BMW 750Li의 경우 3천170만원 싼 1억5천350만원, 벤츠 S550의 경우 3천만원 싼 1억7천650만원 등이다. 

   벤츠 S550의 최하위급 트림을 선택할 경우 차값은 1억5천750만원, BMW 750Li는 1억4천390만원 등으로, 현재 팔리고 있는 수입차에 비해 가격이 각각 24%, 22% 떨어진다고 밝혔다.   또도요타 캠리 3.5 V6의 가격을 4천500만원으로 책정했다. 

   SK네트웍스는 기존 수입차의 경우 옵션에 대한 소비자의 선택권이 거의 없었지만, 각종 편의 사양, 소모품 패키지 등을 고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SK네트웍스는 올해 안에 출고 가능한 차로 150대 가량을 확보해 놓은 상태이며, 내년 11월까지 앞으로 1년간 총 2천500대의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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