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A(24.여)씨와 성매매를 하기로 하고 지난 8월 31일 오후 7시께 인천 부평구 십정동 동암역 부근으로 A씨를 불러내 자신의 승용차에 태운 뒤 위조한 경찰관 신분증을 보여주며 '너는 성매매로 구속도 될 수 있는데 무마시켜주겠다'고 협박,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지난 8월 중순께 경기도 평택시 자신의 아파트에서 1999년 인천 중구 월미도 선착장 부근 화장실에서 주운 뒤 보관하고 있던 경찰관 신분증에 붙어있던 사진을 떼어낸 뒤 자신의 사진을 붙여 경찰관 신분증을 위조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를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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