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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SUV 야심작 '모하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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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SUV 야심작 '모하비' 공개
  • 백상진 기자 csnews@csnews.co.kr
  • 승인 2007.11.22 17: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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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의 프리미엄 SUV 시장을 노린 기대작 '모하비'(사진)가 모습을 드러냈다.

기아차는 22일 경기도 화성공장에서 내년초 출시 예정인 모하비(MOHAVE, 프로젝트명 HM) 시승회를 열고 차량을 전격 공개했다.

기아차가 새롭게 개발한 플랫폼과 신기술이 대거 적용된 모하비는 3년의 개발기간을 거쳐 만들어졌다.

모하비란 차명은 '최고의 기술을 갖춘 SUV 최강자'(Majesty Of Hightech Active VEhicle)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2010년에 세계 최대 태양열 에너지 생산시설이 들어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지명이자 기아차의 미국주행성능시험장이 위치한 곳이기도 하다.

모하비는 북미 등 대형 SUV 시장을 주요 공략 지역으로 삼고 있으며 경쟁차종은 포드 익스플로러, 짚 그랜드 체로키, 도요타 4런너 등이다.

모하비는 기아차 디자인 총괄 책임자(CDO)인 피터 슈라이어 부사장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가 양산차로는 처음으로 적용된 모델로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고급스러움을 디자인 전면에 내세웠다.

또 전세계 동급 디젤엔진 중 최고 수준인 250마력, 토크 55.0 ㎏.m를 자랑하는 V6 3.0 디젤 S-엔진과 독일 ZF사의 6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해 부드러운 변속감과 강력한 주행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모하비는 정통 SUV에 적용되는 프레임방식 차체와 해외 최고급 대형차량에 주로 적용되고 있는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노면상황에 따라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기 위해 뒷바퀴에 적용된 전자제어 에어 서스펜션은 높낮이를 80mm(상향 40mm, 하향 40mm)까지 조절하는 기능도 있어 화물적재나 오프로드 주행시 편의성과 안전성을 더해준다.

모하비는 또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모하비는 ▲후진시 차량후면의 안전을 확보해주는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전복사고 발생시 승객의 머리와 신체를 보호해 주는 '전복감지 커튼에어백' ▲최고급 음질을 제공하는 '리얼 5.1채널 DVD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또 ▲버튼을 누르는 것 만으로 시동을 걸 수 있는 '버튼 시동 스마트키' ▲실시간으로 도로의 상황을 알려주는 '실시간 도로정보 표시 내비게이션'도 달려있다.

기아차는 내년 6월에 모하비를 '보레고'(Borrego)라는 차명으로 북미시장에 내놓을 계획이며 이 모델에는 V8엔진이 탑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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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 2008-04-13 12:04:05
모하비?..
모하비가 아니라...
목가지 목숨 죽음의 질주라...